우선 장르가 코메디라는 것에 대해서 심심한 애도를 보낸다.(/애도) 요즘 영화를 엄청나게 독식을 하고 있는 상태라.. (나 원래 비평같은거 잘 안하지만) 내가 본 쓰레기 같은 영화들중에서 단연 돋보이던 영화였다. 독일영화는 거의 보지 못했었는데.. 배경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을 때, 전후 오개월 정도가 영화 내용이다. 자세히는 잘 모르지만 사회주의를 고집하던 동독과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서독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짐으로 인해 그 이후 사회의 변화양상을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해 내었다. 주인공의 어머니이자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강력하고 소신이 뚜렷한 여성상으로 나온다. 하지만 주인공 애색히가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시위운동을 벌이는 장면을 보고는 심장마비로 쓰러져 식물인간이 되었다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이 후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