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유지호의 역활을 해주신 이하나씨의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어 봤다가.. 두번째는.. 다시 정독을 하며 보고.. 요 근래에는 세번째로.. 다시 보게 되었다.. 위에 따로 Cutting한 Scean은.. 이 드라마 중에서.. 내가 가장 아끼는 장면이다.. 항상 은호는.. 속으로만 속으로만.. 안그런척 안그런척..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지도 모르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뭐가 슬픈지도 모르고 어떻게 슬퍼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누구를 탓해야 하는 지도 모르고 결국.. 다시 모든 것은 자신에게 귀결되고.. 화를 내지도 못하겠고.. 그럴 성격도 못 되고.. 자기도 나빠지고 이기적이고 싶지만.. 역시나 그럴 성격은 또 못 되고.. 어떻해야하나 어떻해야하나.. 죽도록 자기 삶이 원망스럽고 자신을 둘러썬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