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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메종 드 히미코 (La maison de Himiko, メゾン·ド·ヒミコ, 2005)

pyrosis 2007. 2. 6. 16:51



그 언제인가.. 02번 버스에서 아름다운 여인네와 동승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

 

(요즘은 잠들기 전 누워서 영화 한 편은 때리고 잔다.)

 

무슨 영화를 볼까 하다가.. 네이버 영화 지식인들의 지식을 빌려 <maison de himiko>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간략한 줄거리는즉. 집 나간 동성애자 아버지가 암에 걸려 죽음에 다다르자..딸과 상봉하게 되고..
그 동성애자 요양소에서..
뭔가 편견도 사라지고..
나중에는 웃음이 만발한다는 내용.
 

 

동성애를 다룬 영화라..기억에 남는 영화 중 하나는 <my private Idaho>..
그 제목이 기억이 나지 않는 졸라 유명한 중국영화.. <happy together>가 주제곡이었는데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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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티져포스터에 나오는 졸라 잘생긴 남자는 여주인공 아버지의 애인님이시다..

어쩌다가 이 남주인공 님과 여주인공 님이..
눈이 맞아서 키스도 하고..
이쁜 방을 빌려 더 찐한 짓도 할려고 하는데..
여자들은 정말 민감한 것인지..

"너는 내 몸을 만지고 싶은데가 없어?"

본성이 동성애자인지라.. 아무리 노력을 해봐도.. 본성은 본성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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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공님.. 얼마 안되서.. 욕구불만인지..
직장 상사를.. 얼굴에 묻은 슈크림으로 유혹해 버린다.
"핥아 드셔도 되요." -_-;;;;;;;;;;;;;;;;;;

그리고.. 내가 느낀 인상깊은 장면..

여 주인공 님이.. maison de himiko에서..
일하기로 했던 기간을 채우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가고.. 남 주인공 님이 짐을 거들어 주신다.

"그 남자랑 잤다며? 한 번 만났는데 상세히 이야기해 주더라고.. 부러웠어"

"왜 내가 부럽든? 그 남자랑 자서?" (남주인공이 동성애자임을 기억하라..)

"아니.. 그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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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동성애자의 삶을 조금이나마 옅볼수 있었다..

좋아하고 싶어도.. 여자를 좋아하고 싶어도.. 정상인이 되고 싶어도..
마음과 몸이 그렇지 않은 사람..

그래도 영화는 어느정도 해피엔딩이다.
그리고 남자의 쫄바지도 -_-; 인상적이었다..(잘생기면 다 용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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