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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꾿 빠이, 이상 - 김연수 (1999)

pyrosis 2003. 11. 17. 21:54

전체적인 이야기는

아직 존재의 여부성도 밝혀지지 않은

이상의 「오감도 제16번째 시」

를 핵심 요소로 해서

소설 속에서 이 시를 찾는 것과

진위여부를 가지고 소설을 꾸려 나가고 있다

3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첫 번째는 이상의 데스마스크에 관한 것으로

그가 죽었을 때 떴던 데스마스크의 진위와

행방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로 표현해 내고 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이상의 미발표작 작품에 대해서

그것을 찾는 사람 사람과

그 사람이 작품을 보기 위해서 일본으로 가는

여정을 그린 내용이다

세 번째 이야기는

「오감도 제16번째 시」에 대해서

소설을 쓰고 있다

글에 표현이 무척이나 좋았다

그래서 책에 줄 친 부분도 여러 곳 되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읽기가 싫고 어려웠다

재미있는 내용이었는데 말이다

왜였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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