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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향수 - 파트리크 쥐스킨트 (Das Parfüm, 1986)

pyrosis 2003. 11. 17. 22:34

읽은 지는 오래되었지만

소유욕에 의해..

이번에 책이 이쁘게 나왔길래

냅다 사버렸다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라는 부제보다는

비운의 천재가 더 -_-? 괜찮을 듯한데 말이지

뭐 향수를 이용해서 악행도 저지르고

여러 사건들을 해결하고

암튼 활약극이 주로였다면

분명 이 책은 -_- 할 짓 없는 중, 고삐리에게나 읽히는

"재미있는 책" 정도가 되었을 것 같다

하지만 향수에 대한 순수한 집념과 목표

자신의 고립된 자아와 도피행각을

잘 표현해 내었다

결말이 다소 황당하지만 -_-;

이 정도면 그 위대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결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

페이지수가 많지만 빨리 읽히는 책이며

작가는 좋은 소재를 가지고 흥미를 유발하고

판타지틱한 재미를 느끼게 하기보다는

독자들에게 그래도 뭔가

알리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서 좋았다

이 외에도 이 작가의 비둘기, 좀머씨 이야기는

추천이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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