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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행]예천에서

pyrosis 2004. 1. 5. 15:10
새해 첫날에 내려갈 생각이었지만

그 전날 밤과 새벽에 무리를 했는지라

잠을 퍼자다가 못가고 말았다

그 다음날에는 첫차로 갈 생각었다만

역시 잠으로 인해서 오후 3시 10분차를 타고

5시 50분 쯤에 예천에 도착하였다

고향에 왔다는 그 기쁨은

자연스레 연기처럼 금방 사라지기 마련이다

금방 모든게 너무 익숙해지기 때문에

도착하기전에 내가 문자로 화은이한테

밥사달라고 졸라서 -_-;

화은이있는 곳으로 갔다

울트라 피씨방이라는 곳인데

완전 단골이다 -_-; 아주 산다 살아

정말 고2시절에는 살다시피 했다;

친구들이 많았었는데 희진이, 용구, 광우, 경민이

지훈이, 화은이 등등 있었다

애들하고 같이 밥을 먹으러 갔는데

예천에서 알아주는 맛집인

삼일분식!!ㅋㅋ 국밥이 최고 인기!



[지훈이와 희진이]




[맛있는데 ㅜ_ㅜ]


먹고나서 친구들이랑

한적한 예천시내구경좀 하다가;

집에왔다

집에는 아빠랑 엄마가 둘이 썰렁하게 있데 -_-;

그래서 난 중간에 껴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고 누워서 책이나 봤다

티비도 보공; 과자도 먹고;

아빠엄마 코고는 소리에 좀 괴로웠지만 -_-;

다음날일어나서 엄마아빠 일하는데 보내고

혼자 무료하게 있었다



[우리집현관]



[집 마당;]



[우리집;드럽군;]



[집앞길 끝에 보이는게 내가 다닌 중학교; 진짜 가깝지?]



[반대편골목으로 나가면 있는 내가 다닌 초등학교; 더 가깝지? ]



[초등학교 반대편 길]



[길따라 나오면 있는 도로]


과자사러갔다가 오는길에

왠 진돗개가 집안에서 졸졸따라오면서

살갑게 굴길래 좀 만져줄려다가

깨무는 바람에 -_- 피철철나고 손톱깨지고

병원가서 치료받고....... 그노무 개색!

사진을 좀 찍을려고 했으나

그당시 좀 너무 아파서리 ㅠ_ㅠ

그냥 혼미해지는 정신을 이끌고 집으로 왔다 ㅋㅋ

담에가면 비비탄총으로 정신없이 갈겨주리@

밤에는 큰누나랑 종혁이가 와서

정신없이 어지럽히고 갔는데



[삼촌한테 소시지 뜯어주는 종혁이]



[종혁이가 찍은 사진]



[종혁이;]


그래도 종혁이하고 신나게 놀고;

누나가 맛있는것도 시켜주고 그래서;

잼나게 놀았다

자형와서 병원갔다오고

흐흐; 나중에 우리엄마

자형이 나 병원 데리고 갔다온거 알고나서

엄청 감동먹었다는 ㅋㅋ

기행문 다음편은 다음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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