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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역전세난 대책. 7월 27일부터 적용.

pyrosis 2023. 8. 16. 11:57

역전세난을 겪는 집주인들을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대출 규제가 완화됩니다. 27일부터 적용되며, 주택시장 침체로 인해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집주인들에게 대출을 지원합니다. 이번 규제 완화 대상은 보증금 반환기일이 도래했으나 신규 전세보증금이 기존 보증금보다 낮거나 후속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집주인들로 한정됩니다. 대출 금액은 반환 목적 외에 사용이 금지되며, 개인 다주택자의 경우 DTI(Debt-to-Income Ratio, 총부채상환비율) 60%가 적용됩니다. 부동산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 규제도 완화되며, 규제지역에서 적용되던 1.25~1.50배가 1.00배로 낮아집니다. LTV(Loan-to-Value)는 풀린게 전혀 없어서 집값이 떨어지거나 집값대비 전세가율이 높은 경우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이번 규제 완화로 인해 주택 시장의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대출 조건을 완화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또한 전세보증금 반환의 어려움은 보증금을 낮추고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대출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DTI(총부채상환비율)는 대출자의 총 부채 상환액과 총 소득 간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DTI가 낮을수록 대출 신청자의 신용위험은 낮다고 판단됩니다. RTI(부동산임대업 이자상환비율)는 임대사업자의 대출 상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 임대 수익과 대출 이자 간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두 지표는 대출 신청자의 대출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부와 금융기관은 DTI와 RTI 규제 완화로 집주인들과 임대사업자들에게 보다 유리한 대출 조건을 제공하고자 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주택 시장의 안정과 가계부채 위험 관리에 대한 우려도 있으며, 규제 완화 대책의 효과와 부작용을 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주요 부동산 용어는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1. DTI (Debt-to-Income Ratio, 총부채상환비율)

DTI는 대출자의 총 부채 상환액과 총 소득 간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대출을 받을 때 은행이나 금융기관에서 이 지표를 사용하여 대출 신청자의 상환 능력을 평가합니다. 일반적으로 DTI가 낮을수록 대출 신청자의 신용위험은 낮다고 판단됩니다. DTI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DTI = (월간 총 부채 상환액) / (월간 총 소득) * 100

예를 들어, 월간 총 부채 상환액이 200만원이고 월간 총 소득이 500만원이라면 DTI는 (200/500) * 100 = 40%가 됩니다. DTI가 40%를 넘어가면 대출 신청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RTI (Rental Income-to-Interest Ratio, 부동산임대업 이자상환비율)

RTI는 부동산 임대사업자의 대출 상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표입니다. 부동산 임대사업자는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구입하고 임대하여 월세를 받습니다. RTI는 임대 수익과 대출 이자 간의 비율을 나타내며, 이 지표를 사용하여 임대사업자의 대출 상환 능력을 평가합니다.

RTI의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RTI = (월간 임대 수익) / (월간 대출 이자)

예를 들어, 월간 임대 수익이 200만원이고 월간 대출 이자가 150만원이라면 RTI는 200/150 = 1.33배가 됩니다. RTI가 낮을수록 임대사업자의 대출 상환 능력이 좋다고 평가됩니다. DTI와 마찬가지로 RTI 역시 은행이나 금융기관에서 대출 신청자를 평가하는데 사용됩니다.

두 지표는 대출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금융당국이 DTI와 RTI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집주인들과 임대사업자들에게 보다 유리한 대출 조건을 제공하고자 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LTV(Loan-to-Value)는 대출 금액과 담보물(부동산 등)의 가치(대출액 대비 담보 가치 비율)를 나타내는 지표

주택 구입이나 부동산 투자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LTV는 은행이나 금융기관에서 대출 신청자의 대출 가능성을 평가하고 대출 조건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사용됩니다.

LTV는 일반적으로 백분율로 표시되며,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LTV = (대출 금액) / (담보물의 가치) * 100

예를 들어, 부동산의 가치가 1억원이고 대출로 받은 금액이 7천만원이라면 LTV는 (7천만원 / 1억원) * 100 = 70%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높은 LTV는 대출 신청자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즉, 대출 금액 대비 담보물 가치 비율이 높을수록 대출자가 더 큰 금액의 대출을 받고 있으며, 이는 대출의 상환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은행이나 금융기관은 LTV를 기준으로 대출 금액과 이자율, 대출 조건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대출 금액에 대한 LTV의 규제는 각국의 금융당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주택 시장의 안정과 대출 위험 관리를 위해 정부나 금융기관에서 LTV 규제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높은 LTV로 대출을 받는 경우 대출자의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이는 시장 안정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와 금융기관은 주택시장의 안정과 대출 위험 관리를 위해 적절한 LTV 규제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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