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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트릭스 (The Matrix, 1999)

개인적으로 한영화를 가장 많이 보게 한.. 작품. 정말 수 없이 많이 본.. 작품.. 2편과.. 3편은.. 그닥.. 좋지는 않지만.. 1편 만은.. 정말 좋다.. 2, 3편은 스토리도 깔끔하지 않고 액션도 너무.. 스케일이 커서 섬세한 면이 없다.. 그 대신.. 1편은.. 그 철학적인 내용 하며.. 섬세한 CG가 동반된.. 액션 장면.. 그리고 나를 감동시키던 그 대사들.. 이제는.. 다시 보면. 영어대사를 줄줄 꾄다는.. -_-.ㅋ let me out.

리뷰 2004.06.27

[영화] 파이트 클럽 (Fight Club, 1999)

내 인생 최고의 영화. 에드워드 노튼을 알게 해 준 것도 내가 노튼의 영화를 싸그리다 보게 한 것도 이 영화 덕분. 어느 날, 시험공부가 하기 싫어서 TV에 토요명화를 봤는데.. 마지막 빌딩들이 차례로 폭파당하면서 끝나는 장면을 보면서.. 영화의 충격과 감동으로 쿵쾅거리던 내 가슴.. 사람마다 속에 깊히 감춰진 이면. 자신도 모르는 폭력성. 뭔가 불합리한 이 세상. 어쩌면 역겨운 가식으로 살아가는 우리들. 그런 것들을 폭력으로, 세상을 정화하겠다는. fight club. 마지막 pixies의 where is my mind는.. 굳!

리뷰 2004.06.27

[장소]서초 iRiver Zone

나의 MP3 iRiver iFP-195TC의 옷을 입혀주려.. 왜냐.. 건전지 고정부분이 너무 쉽게 자주 떨어져서 그걸 고정시켜주기 위해서 옷을 사러겼다... Caring Case라 하더군.. 목걸이도 하나샀는데.. 살 때는 이뻤는데.. 막상 목에 걸어보니.. 무슨.. 메달 줄같아서.. 촌스러웠다.. -_-+ iRiver Zone. 아이리버의 상품들을 사용해볼 수 있다. 그리고 주 사용층이 십대 이십대이다 보니.. 그 곳에는.. 한참 인기를 얻고 있는 만화책을 진열해놓았고.. 무료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도 많았다.. 휴식공간을 위해서 많은 좌석들과.. 눈이 안심심하게 TV를 보게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제일 좋았던것... 냉장고 안의 음료수가.. 모두 공짜.. -_ㅠ 흑.. 너무 좋았썰 -_..

여행 2004.06.13

Jeff Buckley [Grace]

다운받기 Jeff Buckley [Grace] 명반이군.. 故 Jeff Buckley의.. 음반.. 옛날에 떠돌았던 루머.. 기타천재는.. 어린나이에 다 죽는다고.. 그럼 나도 죽게 될런지 -_-; 제프의 독특한 음악적 분위기를 좋아한다.. 신비한 늪지대. 해가 내리쬐는.. 양지가 보이는 음지에서.. 얕은 물에 잠겨서 조용히 양지를 바라보는 느낌이라할까.. 적막하다.. 고요하다.. 그런 것.. Last Goodbye.. 이별에 힘겨워서.. 오래전에.. 즐겨듣던 음악이었다.. 마지막 인사. 안녕 잘가렴. 내 사랑. Jeff Buckley - Last Goodbye this is our last goodbye 이게 우리의 마지막이에요. i hate to feel the love between us die 이..

음악 2004.06.13

[영화] 아이다호 (My Own Private Idaho, 1991)

여긴 어디인가. 내가 서있는 곳은 어디 인가. 나를 보아주고 감싸주던 그 사람은 나를 떠나서 다른 세계에 안주하는가. 나는 누군인가. 익숙치 하지만 이 편하지 않은 느낌은. 눈을 뜨면 이 낯설은 곳은 어디이지 길게 뻗은 도로. 아무것도 없는 이곳. 누구 어느하나 날 알아주는 이 없고. 오늘도 이 먼 길. 나를 찾아가는 먼 길 위에 나는 서있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서 걸어가는 여행.

리뷰 2004.06.03

[도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미치 앨봄 (Tuesdays with Morrie, 1997)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자신이 언젠가 당연히 죽음을 맞이하라리 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당연히 20대를 지나고 30대가 지나서 40대가 찾아오듯 나는 지금 영원힌 20대를 살려고 하는 듯 안이하게 행동하고 살아가고 있다 깨닫자. 이 청춘은 한순간일 뿐이라는 걸. 즐기자. 그리고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이리저리 더 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자.

리뷰 2004.06.03

[도서] 죄와 벌 - 도스토옙스키 (Преступленіе и наказаніе, 1866)

사람의 이성이라. 사람의 마음가짐이라. 사람의 결심. 상황과 자신의 기분에 이리저리 변하기 쉽고 아무리 이성으로 억제하고 순리대로 생각하려 하여도 몸이 그렇지 않고 태초의 자신이 그렇지 않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하나. 사회의 순리를 위해 노파를 죽이고. 자신의 욕정을 위해 어린아이를 겁탈하다 먼 훗날 괴리감과 자책감으로 인해서 자신의 재산과 지위를 버리고 자살을 한다거나. 죄는 언제부터 죄였고. 벌을 받는다는 것은 어떻게 순리적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지.. ... 어차피 웃긴것.

리뷰 2004.06.02

[도서] 데미안 - 헤르만 헤세 (Demian, 1919)

아마 처음 책이지 싶다. 읽을 테면 읽어라. 나머지는 니들이 알아서 해라. 이런 식들의 책중에서 데미안이 처음이지 싶다. 나에게 책 읽는 버릇이 있다면 책을 읽은 뒤 생각을 많이 한다. 한 장면 한 구절 머리에 다시 떠올려서 그 의미를 생각한다. 시간이 꽤 흐른 뒤 뭔가 가닥이 잡히고 통하기 시작하면 나 스스로 감탄을 내며. 이 얼마나 훌륭한 책인가. 말하며 다시 곱씹으면서 두 번째로 읽는다. 그 뒤도 똑같다. 다시 얻은 게 있으면 곱씹으면서 세 번을 읽는다. 하지만. 두 번까지 읽은 책은 있어도 세 번까지 읽은 책은 없고. 읽어도 두 번 읽은 책은 그리 많지 않다. 데미안도. 나는 두번 읽지 않았다. 데미안을 읽으면서 얻은 것은 나는 이미 얻었던 시기였으며. 재차 확인시켜주는 길 뿐이었다. 데미안 나의..

리뷰 2004.05.24

Pedro The Lion [It's Hard To Find A Friend]

다운받기 Pedro The Lion [It's Hard To Find A Friend] 역시나 어떻게 듣게 되었는지는 모른다. 조용조용하고 묻힌 목소리. 포인트가 없다는 생각. 그렇게 생각하고 치부하여 두었건만. 자꾸 자꾸 그냥 아무 이유없이 듣게 되던 노래. Bad Diary Days.. 그래 그런거야. 내 마음을 채워줘. 니들 노래로. 지금도 네 노래를 들으며 나는 느끼고 있으니. 어디서 부터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되는지 몰라. 너하고 있으면 어느덧 시간이 흘러가겠지. 노래를 들으면 그 노래를 다 들을때 까지 노래에 미치듯. 몇천번 들으면 듣고 깨어나면 어느덧 시간은 흘러가있겠지. 흘러간다. 너희들의 목소리와 악기에. 나의 시간이. Pedro The Lion - Bad Diary Days Barely..

음악 2004.05.20

[영화] 미라클 (Miracle, 2004), 언페이스풀 (Unfaithful, 2002)

어쩌다가. 간밤에 영화를 두 편을 보게 되었다. 첫 편은 1980년도 동계올림픽의 하키종목을 주제로 한 Miracle이라는 스포츠 영화. 두 번째 편은 아내의 불륜을 주제로 한 미국판 헤피엔드 Unfaithful Miracle. 감명 깊게 봤다. 만화책도 스포츠 만화책이 감동이 깊은데 숙적인 러시아를 이기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나더라. 실제 녹음된 80년대의 스포츠 생중계를 녹음, 그것에 맞춰서 경기내용을 찍은 것이 인상 깊었다. 락밴드의 공연을 보든. 국토대장정의 마지막 도착장면이든 멋있는 성공에서 느끼는 희열감을 나는 너무 쉽게 맛보려는 것은 아닌지 그 성취감 뒤에는 피나는 노력이 있다는 것을 나는 왜 모른 체하고 있을까. Unfaithful. 불륜도 죄고. 살인도 죄고. 어떤 것이 먼저 이유가 되고 ..

리뷰 200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