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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스 (Once, 2007)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이 "Man & Woman"도 아닌 "Boy & Girl" 이라는 남녀 주인공에 대한 지칭었다 소년과 소녀라는 말이 주는 서정성은 영화에서처럼 이름 모르는 남녀 둘이 만나 서로 하악질을 하며 뿅뿅뿅거리는 감정마냥.. 한 때, 한 번 즈음은 있었을 만한.. Falling Slowly - Glen Hansard, Marketa Irglova I don`t know you But I want you All the more for that Words fall through me And always fool me And I can`t react And games that never amount To more than they`re meant Will play the..

리뷰 2007.10.16

[영화] 데쓰 프루프 (Death Proof, 2007)

쿠엔틴 티란티노 감독의 작품이다. 사실 난 이 감독 잘 모른다 -_-;;;;;;; 유명하다고는 하나.. 흠냥.. 에이 몰라잉.... 저수지의 개들 : 절라 유명하다고 해서 봤다. 킬빌 : 찌르고 째는 영화 실타니까 -_-... 그래도 봤다 솔직히 뭐가 의미있고.. 독특하고.. 그 만의 방법이 있고.. 여러 장치들이 숨어있고.. 잘 모른다.. 오히려 잘 드러나서 여운이 없다.. 저수지의 개들은 구성이 정말 독특하였으나.. 난 그 시대에 영화를 보지도 못했고.. Memento의 충격을 압도 할 수는 없었다.. 흠.. 그래도 저수지의 개들은.. 좋았던 것 같다.. 킬빌이라..... 계속 언급하지만 사람 찌르고 째고.. 썰기까지 하는 이 영화가 그리 탐탁치는 않았지만.. 이상하게도 케이블 방송에서 틀어줄 때 마..

리뷰 2007.09.21

[영화] 사랑의 레시피 (No Reservations, 2007)

보고싶었던 "죽어도 해피엔딩"은 왜 그리 빨리 큰 영화관에서 영화를 내린건지.. 심야영화를 고집했던 민성냥의 의견으로.. 멀리 종로까지는 가지 못하고.. 가까운 코엑스 메가 박스에서 이 영화를 선택!! 또 내가 로맨스 코미디 장르를 좋아라 하기 때문에 ㅎ 대부분의 로맨스 코미디가 그러하듯.. 만남이 있고.. 사랑이 커가다다.. 시련을 맞이하고.. 다시 사랑으로 마무리되는.. 그래도 해피엔딩인 영화가 좋아..ㅎ 짧게 감상평을 남기자면.. 너무 레시피같았던 영화라 할까.. 말 그대로 로맨스 코미디 영화가 가지는 뚜렷한 구성방식을 너무 레시피 대로만 요리했던 것 같다.. 물론 요리에는 요리사만의 독특한 양념도 들어가고.. 코디를 다르게 할 수도 있겠지만.. 의문 투성이들도 많았다는.. 예를 들면 왜?? 남자 ..

리뷰 2007.09.05

[드라마] 연애시대 (2006)

처음에는.. 유지호의 역활을 해주신 이하나씨의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어 봤다가.. 두번째는.. 다시 정독을 하며 보고.. 요 근래에는 세번째로.. 다시 보게 되었다.. 위에 따로 Cutting한 Scean은.. 이 드라마 중에서.. 내가 가장 아끼는 장면이다.. 항상 은호는.. 속으로만 속으로만.. 안그런척 안그런척..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지도 모르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뭐가 슬픈지도 모르고 어떻게 슬퍼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누구를 탓해야 하는 지도 모르고 결국.. 다시 모든 것은 자신에게 귀결되고.. 화를 내지도 못하겠고.. 그럴 성격도 못 되고.. 자기도 나빠지고 이기적이고 싶지만.. 역시나 그럴 성격은 또 못 되고.. 어떻해야하나 어떻해야하나.. 죽도록 자기 삶이 원망스럽고 자신을 둘러썬 환..

리뷰 2007.08.28

[영화] 굿바이 레닌 (Good Bye Lenin!, 2003)

우선 장르가 코메디라는 것에 대해서 심심한 애도를 보낸다.(/애도) 요즘 영화를 엄청나게 독식을 하고 있는 상태라.. (나 원래 비평같은거 잘 안하지만) 내가 본 쓰레기 같은 영화들중에서 단연 돋보이던 영화였다. 독일영화는 거의 보지 못했었는데.. 배경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을 때, 전후 오개월 정도가 영화 내용이다. 자세히는 잘 모르지만 사회주의를 고집하던 동독과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서독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짐으로 인해 그 이후 사회의 변화양상을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해 내었다. 주인공의 어머니이자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강력하고 소신이 뚜렷한 여성상으로 나온다. 하지만 주인공 애색히가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시위운동을 벌이는 장면을 보고는 심장마비로 쓰러져 식물인간이 되었다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이 후에 자..

리뷰 2007.08.14

[영화] 라따뚜이 (Ratatouille, 2007)

후후 ㅡ_ㅡ 너무 재미있게 봤음.. 안그래도 너무너무 보고픈 영화였는데.. 지금은 'D-War'나 '화려한 휴가'가 실세이지만.. 내가 월트 디즈니 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는 다 챙겨보는 편이라.. 나는 편.한. 영화를 좋아라 한다구.. 찌르고 째고 죽이고 놀래키는 영화보다는.. 잔잔하고 웃기고 감동적인 영화를 좋아라 한다우!! (한니발 시리즈.. 엑소시트스.. 파이트 클럽.. 이런 명작은 빼고 ㅋㅋㅋ) 귀여운 주인공 쥐 ㅎㅎ 아 깨물어 주고 싶어 ㅎㅎ 정말 쥐가 이 정도의 지능이 있다면 맨날 요리 시키겠다.. 자취생의 비애인가.. ㅡ_ㅡ........ 주인공 쥐새키 ㅡ_ㅡ.... 귀엽.. 물난리?로 파리까지 온.. 주인공 사람시키와 첫 만남 ㅎ 후후 난 이런 쥐시키를 원해!!! ㅡ_ㅡ 밥해주잖아....

리뷰 2007.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