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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67

[영화] 스무치 죽이기 (Death to Smoochy, 2002)

에드워드 노튼과 로빈 윌리암스가 나오는 영화 참.. 빵빵하다? 어린이 방송에 관한 내용이며 자본성과 순수성에 대해서 다룬 이야기다 극장에서 개봉은 안 하고 곧바로 비디오로 출시되었다 에드워드 노튼의 영화를 모으다가 그저 에드워드 노튼이 나와서 보게 된 영화다 어린이 방송국의 방송에 대한 내용이어서 내용은 어린이 틱히다 안 어울릴 거 같지만 에드워드 노튼은 어린이를 좋아하고, 어린이를 위해 공연하는 모습이 그렇게 낯설지는 않지만 왠지 고정되어 있는 연기가 느껴진다 로빈 윌리암스는 연기를 참 잘한다 길거리에서 노튼이 자신의 계략으로 인해 추방되었을 때 기뻐서 추는 춤은 참 인상 깊다 영화를 유아틱 하게 만들어 놨지만 서도 왠지 어린이가 보기에는 무리일 듯한 영화 상업성과 자본성에 찌든 어른들을 향한 질시 같..

리뷰 2003.12.22

[영화] 러브레터 (ラブレター , Love letter, 1995)

주변에 이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늘도 또 보았다... 하지만 결코.. 그 시간이 아깝지는 않다 -_ㅜ 사랑에 관한 너무 깔끔하고도 가슴이 아린.. 영화라 할까 ㅠ_ㅠ 적으려면 너무 많은 말이 필요하다 편지의 내용들도 그들의 중학교 시절, 추억의 한 장면도 그 많은 도서카드도 그녀들이 공유한 그의 기억까지도 시간이 날 때마다 우리 모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추억과 여행을 해보자

리뷰 2003.12.10

[영화] 박하사탕 (A Peppermint Candy, 2000)

유명한 영화 이 작품을 영화로 접하기보다는 연극으로 먼저 접했다 영화를 보고 나서야 -_-; 연극먼저 본 것을 후회했다 연극은 좀 지루했는데; 구성도 좀 뒤죽박죽이었었고;; 영화에서는 기차가 매개체로 등장하면서 시간의 역순으로 순서가 구성되어서 잘 정렬되었다는 느낌을 받는데 말이다.;;ㅋㅋ "나 다시 돌아갈래~" 어디서부터 잘못되었고 어디로 돌아가야 할까 그의 기구한 인생은.... 우리나라의 많은 사회 변동을 보여주고 사람에 대해서도 많은 내용이 나오는 영화 같다. 재미있고 의미심장한 영화다 꼭 보자 -_-;

리뷰 2003.12.10

[영화] 가타카 (Gattaca, 1997)

시험은 저멀리 제쳐두고 저녁을 먹으면서 봤다 내용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_- 뭐......그래서 보고 싶었다;; 내용은 알지만 보지 못한상태;; 내용은 중학생이 보면 딱 좋을 교훈; -_-;못난 나도 얻을 교훈이 많고 진짜 제롬이 나중에 죽어야만 했는 이유도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고 싶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보다 더 큰 자신감과 목표가 있을까

리뷰 2003.12.07

[영화] 피아니스트 (The Pianist, 2002)

-_-; 본지는 오래된 영화지만 토요명화로 하길래 다시 볼겸 공부도 하기 싫고- 보일러 틀어놓고 밖에 나가서 귤도 한봉지 사오고 이불속에서 봤다 그런데 재미가 없더만 -_-;;;;;;;;;; 다시 보니까 그냥 그럭저럭;; 마지막의 장교앞에서 피아노 치는 장면에서 처음봤을때는 눈물이 많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_-; 짜낼려고 해도 안나오더라; 그리고 그 멋진 장교가- 불쌍해 ㅋㅋ 처음봤을때도 그랬지만 마지막 한 장면으로 위해서 그 앞의 긴- 장면들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피아노 배우고 싶다

리뷰 2003.11.30

[영화] 아이덴티티 (Identity, 2003)

와- 잼있게 봤다 제목을 참 잘 정했다는 생각이 든다 -_-; 허허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으면 참 잼있을 것이야 반전영화가 쏟아져 나오다 보니 이 영화는 반전에 반전이구만 -_-;; 난 스포일러가 아니라서 자세한 이야기는 하기 싫지만......... 아........... 이 한문장에 -_-;; 이 글을 보는 사람이 경악을 하게 될테지만 어짜피 내 감상문이므로 적을건 꼭 적겠다 어린놈의 살인연기가 너무 어색하고 퐝당하더군...-_-;; 한마디 더한다면.. 자아끼리 싸운다 -_-;; 죽이고 죽인다;; 나도 한번 느껴 봤으면'ㅋㅋ

리뷰 2003.11.24

[도서] 어린 왕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Le Petit Prince, The Little Prince, 1943)

여우가 나타난 것은 바로 그때였다. "안녕" 여우가 말했다. "안녕" 어린 왕자는 공손히 대답하고 몸을 돌렸으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난 여기 사과나무 밑에 있어" 좀 전의 그 목소리가 말했다. "너는 누구지? 넌 참 예쁘구나....." 어린 왕자가 말했다. "난 여우야" 여우가 말했다. "이리 와서 나와 함께 놀아. 난 정말 슬프단다....." 어린 왕자가 제의했다. "난 너와 함께 놀 수 없어" 여우가 말했다. "나는 길들여져 있지 않으니까" "아, 미안해" 어린 왕자가 말했다. 그러나 잠깐 생각해 본 후에 그는 다시 말했다. "는게 뭐지?" "너는 여기 사는 애가 아니구나. 넌 무얼 찾고 있니?" 여우가 물었다. "난 사람들을 찾고 있어" 어린 왕자가 말했다. "는게 뭐지?" "사람들은 소총을..

리뷰 2003.11.24

[도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 솔제니친 (Оди́н день Ива́на Дени́совича, One Day in the Life of Ivan Denisovich, 1962)

다 읽고 나니까 어디서 봤던 느낌이 들었다 -_-; 하지만 뭔가.. 아니다 이반은 수용소의 죄수다 이반에게서의 수용소는 일반적인 현실세계와는 다른 그들, 죄수만의 세계이다 담배꽁초, 국물건더기, 자질구레한 일거리 수용소의 노동, 그만의 전용 숟가락. 그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산다 남들은 사회에서의 모습을 아직 가지고 있지만 그는 수용소의 생활이 어울릴 정도로? 익숙해져 있다 책의 주가 되는 것은 수용소에서의 어느 하루이다 황량한 벌판에서의 노동 자기만의 흙삽, 벽돌 쌓는 데에 대한 자신감 식당에서의 국을 하나 더 빼돌리는 실력 남들을 도와서 자신에게 이익이 돌아오도록 하기 조그마한 물건이라도 몰래 가져와 감옥생활에 쓸모 있는 것들로 만들기 침대에 숨겨놓은 빵이 안전하게 있나 가끔 보기 그 만의 빵을 아껴 ..

리뷰 2003.11.21

[도서] 체 게바라 - 장 코르미에 (Che Guevara, 1999)

대한민국의 청년치고 이 사람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 별이 그려진 불그스름한 모자를 쓰고 짐짓 진지한 눈을 하고서 먼 산을 바라보는 듯하며 짧은 콧수염과 다문 입술이 그려진 사진을 못 본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이 사진이 프린팅 된 티도 하나쯤은 가지고 계실것이고 그는 잘 생겼다 웃는 모습에서도 카리스마가 풍겨 나온다 그리고 그가 살아온 날들도 너무 멋있고 남자답다 게릴라의 신이라고 불렸던 그는 온 세계의 모든 남자들의 우상이 되었다 아. 감상적인 이야기는 뒤로 하고 책은 재미없는 편이다 -_-? 황당하지? 재미없다 하지만 사서 읽어볼 가치는 있다 크하하 살래 말래?

리뷰 2003.11.18

[영화] 파이란 (Failan, 2001)

이 유명한 영화를 지금 방금 전에 봤다 감상은 나중에 적고 지금은 울고 싶다 내일 고쳐 적지 뭐 ====================================== 지금은 앞에서 말한 "내일" 삼류건달일 뿐인 남자 주인공이 몇 푼 얻기 위해서 한 위조 결혼의 상대가 죽었다고 해서 그녀가 있는 곳을 찾아가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뭐 이런 이야기다 초중반에는 깡패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내용들 그녀를 찾으러 내려가면서 점차 알게 되는 그녀에 대한 어렴풋한 잔상 천하에 쓸모없다고 느꼈던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준 그녀에게 남자 주인공은 무한한 감동과 미안함을 느끼게 된다.... 항구에서 마지막 편지를 읽는 최민식의 연기는. 정말 압권이다.

리뷰 200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