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연휴. 윤승이가 자기네 가족과 함께 (이모네 가족) [컴퓨터로 동양화 즐기는 싸모님 이모] 바다에 가자고 졸라 댔다. 다른 가족과 함께 나홀로 있으면 싫은지라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바다에서 홀로 놀고 있을 윤승이를 생각하니 안쓰러워 -_-;;;; (사실 나도 심심했을지도) 이모부차를 타고 울진으로 향했다 이모부는 좋은 사람이다 좋은 지위와 부를 누리면서도 집안일하는 것을 좋아하시고 농사도 지으신다. 건강이 안좋은것이 탈이랄까. 울진으로 가는 도중 운전면허가 있는 윤승이에게 운전대를 넘기며 옆에서 이모부가 코치를 했는데 (덧붙이자면 차가 ECUUS다 -_-;;;;; 스무살에 ECUUS를 운전해보다니 부러운 녀석 무슨차에 신기한거 많다 -_-;) 뭐 코너돌때 신경쓰라는것. 다시 이모부가 운전대를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