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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67

[영화] 데쓰 프루프 (Death Proof, 2007)

쿠엔틴 티란티노 감독의 작품이다. 사실 난 이 감독 잘 모른다 -_-;;;;;;; 유명하다고는 하나.. 흠냥.. 에이 몰라잉.... 저수지의 개들 : 절라 유명하다고 해서 봤다. 킬빌 : 찌르고 째는 영화 실타니까 -_-... 그래도 봤다 솔직히 뭐가 의미있고.. 독특하고.. 그 만의 방법이 있고.. 여러 장치들이 숨어있고.. 잘 모른다.. 오히려 잘 드러나서 여운이 없다.. 저수지의 개들은 구성이 정말 독특하였으나.. 난 그 시대에 영화를 보지도 못했고.. Memento의 충격을 압도 할 수는 없었다.. 흠.. 그래도 저수지의 개들은.. 좋았던 것 같다.. 킬빌이라..... 계속 언급하지만 사람 찌르고 째고.. 썰기까지 하는 이 영화가 그리 탐탁치는 않았지만.. 이상하게도 케이블 방송에서 틀어줄 때 마..

리뷰 2007.09.21

[영화] 사랑의 레시피 (No Reservations, 2007)

보고싶었던 "죽어도 해피엔딩"은 왜 그리 빨리 큰 영화관에서 영화를 내린건지.. 심야영화를 고집했던 민성냥의 의견으로.. 멀리 종로까지는 가지 못하고.. 가까운 코엑스 메가 박스에서 이 영화를 선택!! 또 내가 로맨스 코미디 장르를 좋아라 하기 때문에 ㅎ 대부분의 로맨스 코미디가 그러하듯.. 만남이 있고.. 사랑이 커가다다.. 시련을 맞이하고.. 다시 사랑으로 마무리되는.. 그래도 해피엔딩인 영화가 좋아..ㅎ 짧게 감상평을 남기자면.. 너무 레시피같았던 영화라 할까.. 말 그대로 로맨스 코미디 영화가 가지는 뚜렷한 구성방식을 너무 레시피 대로만 요리했던 것 같다.. 물론 요리에는 요리사만의 독특한 양념도 들어가고.. 코디를 다르게 할 수도 있겠지만.. 의문 투성이들도 많았다는.. 예를 들면 왜?? 남자 ..

리뷰 2007.09.05

[드라마] 연애시대 (2006)

처음에는.. 유지호의 역활을 해주신 이하나씨의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어 봤다가.. 두번째는.. 다시 정독을 하며 보고.. 요 근래에는 세번째로.. 다시 보게 되었다.. 위에 따로 Cutting한 Scean은.. 이 드라마 중에서.. 내가 가장 아끼는 장면이다.. 항상 은호는.. 속으로만 속으로만.. 안그런척 안그런척..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지도 모르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뭐가 슬픈지도 모르고 어떻게 슬퍼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누구를 탓해야 하는 지도 모르고 결국.. 다시 모든 것은 자신에게 귀결되고.. 화를 내지도 못하겠고.. 그럴 성격도 못 되고.. 자기도 나빠지고 이기적이고 싶지만.. 역시나 그럴 성격은 또 못 되고.. 어떻해야하나 어떻해야하나.. 죽도록 자기 삶이 원망스럽고 자신을 둘러썬 환..

리뷰 2007.08.28

[영화] 굿바이 레닌 (Good Bye Lenin!, 2003)

우선 장르가 코메디라는 것에 대해서 심심한 애도를 보낸다.(/애도) 요즘 영화를 엄청나게 독식을 하고 있는 상태라.. (나 원래 비평같은거 잘 안하지만) 내가 본 쓰레기 같은 영화들중에서 단연 돋보이던 영화였다. 독일영화는 거의 보지 못했었는데.. 배경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을 때, 전후 오개월 정도가 영화 내용이다. 자세히는 잘 모르지만 사회주의를 고집하던 동독과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서독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짐으로 인해 그 이후 사회의 변화양상을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해 내었다. 주인공의 어머니이자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강력하고 소신이 뚜렷한 여성상으로 나온다. 하지만 주인공 애색히가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시위운동을 벌이는 장면을 보고는 심장마비로 쓰러져 식물인간이 되었다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이 후에 자..

리뷰 2007.08.14

[영화] 라따뚜이 (Ratatouille, 2007)

후후 ㅡ_ㅡ 너무 재미있게 봤음.. 안그래도 너무너무 보고픈 영화였는데.. 지금은 'D-War'나 '화려한 휴가'가 실세이지만.. 내가 월트 디즈니 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는 다 챙겨보는 편이라.. 나는 편.한. 영화를 좋아라 한다구.. 찌르고 째고 죽이고 놀래키는 영화보다는.. 잔잔하고 웃기고 감동적인 영화를 좋아라 한다우!! (한니발 시리즈.. 엑소시트스.. 파이트 클럽.. 이런 명작은 빼고 ㅋㅋㅋ) 귀여운 주인공 쥐 ㅎㅎ 아 깨물어 주고 싶어 ㅎㅎ 정말 쥐가 이 정도의 지능이 있다면 맨날 요리 시키겠다.. 자취생의 비애인가.. ㅡ_ㅡ........ 주인공 쥐새키 ㅡ_ㅡ.... 귀엽.. 물난리?로 파리까지 온.. 주인공 사람시키와 첫 만남 ㅎ 후후 난 이런 쥐시키를 원해!!! ㅡ_ㅡ 밥해주잖아....

리뷰 2007.08.13

[영화] 한니발 라이징 (Hannibal Rising, 2007)

양들의 침묵.. 한니발.. 레드드레곤에.. 이어서....!!! 안소니 홉킨스 경은 늙었는지 나오지 않지만~~ 배트맨 비기닝같이.. 비슷한 맥락으로.. 한니발 라이징이 개봉하게 된다..~~ㅋ (어둠의 경로에는 벌써...ㅎㅎ) 왜 한니발 같은 인간계의 수레귀가 탄생하게 되었는지가 작품의 줄거리라 한다.. 나는 책으로.. 읽어봐서 그 내용을 알지만!! 옛날부터 이 시리즈는 팬이었다구.. 원래 칼로 찌르고 째고.. 이런 영화는 안 좋아하지만.. 이 시리즈는.. 즐기며.. 담소를 지으며 즐겨주지.. (즐겨왔었고.. -_-ㅋ)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after : 한니발 시리즈의 격을 떨어뜨린.. 인물 한니발의 격을 떨어뜨린.. 그런 영화였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는 후................... 최악이었다..

리뷰 2007.02.23

[영화] 해바라기 (Sunflower, 2006)

요즘 집에 와서 영화 한 편 때리고 잠들기 운동을 하는 나는. 그 시작으로 골랐던 영화가 해바라기였다. 낙엽 떨어지는 어느 늦가을 아리따운 후배가 "오빠 해바라기라는 영화 보셨어요? 슬프다는데.." 이런 식으로 "오빠 같이 봐요"도 아닌 (결국 딴사람이랑 봤다지만) 그런 뭐시기 한 -_-.. 하긴 주변의 아리따운 솔로 누님도 나에게 후배님과 같은 식으로 물어보셨다는 -_ㅜ 처음 접하기를 불쾌함이 아닌 약간 삶의 우울함을 불러일으켰던 영화를 난 혼자!! 집에서!! 다운받아!! 보고야 말았던 것이다. 극 중에서 김래원씨는 학창 시절 열혈남아로 지내다가 길거리 떡볶이와 오뎅파는 곳에서 대낮부터 소주를 혼자 줄곧 4병 정도 달리다가 시비 거는 놈을 한 명 찔려 죽여서 십 년 뒤에 출소하는 역이고 여자주인공 어머..

리뷰 2007.02.07

[영화] 메종 드 히미코 (La maison de Himiko, メゾン·ド·ヒミコ, 2005)

그 언제인가.. 02번 버스에서 아름다운 여인네와 동승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 (요즘은 잠들기 전 누워서 영화 한 편은 때리고 잔다.) 무슨 영화를 볼까 하다가.. 네이버 영화 지식인들의 지식을 빌려 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간략한 줄거리는즉. 집 나간 동성애자 아버지가 암에 걸려 죽음에 다다르자..딸과 상봉하게 되고.. 그 동성애자 요양소에서.. 뭔가 편견도 사라지고.. 나중에는 웃음이 만발한다는 내용. 동성애를 다룬 영화라..기억에 남는 영화 중 하나는 와.. 그 제목이 기억이 나지 않는 졸라 유명한 중국영화.. 가 주제곡이었는데 .. -_-; 위에 티져포스터에 나오는 졸라 잘생긴 남자는 여주인공 아버지의 애인님이시다.. 어쩌다가 이 남주인공 님과 여주인공 님이.. 눈이 맞아서 키스도 하고.. 이..

리뷰 2007.02.06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1995)

순간. 난 넋을 잃었다 마음을 가로질러.. 이런 생각이 지나갔다.. ..."너무 쉽게 떠난다는" 그때처럼 고개 숙여 박스를 연다. 내 무릎을 스치고 열었던 때처럼.. 난 그를 위해 원피스를 샀었다. "안돼.." 난 마음속으로 외쳤다. 남아 있기로 한 건 잘못이에요. 하지만 왜 갈 수 없는지요 왜 가야했는지 말해줘요.......그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이렇게 확실한 느낌은.. 일생에 단 한 번 오는 거요"

리뷰 2006.10.27

[도서] 장미의 이름 - 움베르토 에코 (Il nome della rosa, 1980)

오래 걸렸다.. 쉽게 말하면 수도사의 추리소설이고.. 어렵게 말하면 진실에 관한 내용.. 전직 이단 심판관이 였던 수도사 윌리엄과 그를 따르는 아드소가 찾아간 이탈리아에 있는 어느 수도원에서 일어나는 묵시록의 예연과 맞아떨어지는 일련의 살인 사건들. 그 배후를 조사하고 풀어나가는 것이 대강의 줄거리. 그러면 이 책에서 얻을건 무엇이나 내용뒤로 숨어있는 참 뜻은 무엇인고 하니. 나 같이 아는건 별로 없고 어려운 책을 냅다 읽는 사람한테는 알아내기 어려운 점이다. 많은 논쟁과 그 것과 관련된 역사 내용이 많이 나온다. 성 프란체스코 수도사들이 으뜸으로 여기는 청빈이라는 의미와 예수의 웃음이라는 개념. 그 수많은 논쟁을 보며 느낀 건.. 역시나 사람은 자기들의 이해관계에서 서로 다른언어로 말을 하고 있다는 것..

리뷰 2005.04.27